| △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 |
한국환경한림원(회장 이상은)은 지난 4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 안보와 환경보전’을 주제로 제23차 환경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환경한림원은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는 에너지원을 어떻게 확보하고, 환경과 안전을 보장받을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의 주제를 에너지 안보와 환경보전으로 정했다.
이번 포럼에선 한국의 에너지 정책을 학계와 정부에서 오랜 기간 고민해온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손 교수는 ‘에너지, 환경의 변화와 시사점’을 소제로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 수요와 공급, 그리고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포지션과 나아가야할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 △ 조용성 고려대학교 교수 |
손 교수는 우리나라의 석유 수입량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는 97%의 에너지를 해외 수입하고 에너지 다소비 업종 위주의 산업을 갖고 있다. 또한 중국 등의 인접국가와 에너지 수요경합을 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정치와 외교의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에너지와 환경을 다루고 있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위기 속에서 수급의 안정을 확보하는 일은 경제성장과 국민 복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정책”이라고 전했다.
| △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
조용성 교수는 한국, 일본, 독일의 에너지 사용·자급·수입률 등을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가 지니고 있는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구조를 지적하고 새로운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경훈 부사장은 국내 에너지 여건과 정책, 시장 등을 설명하며 “에너지 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서 수입 다변화 및 자원개발 활성화, 저장시설 확대,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국가 총 배출량의 약 87%를 차지하는 만큼 환경과 에너지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한림원은 매월 각종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갖고 '환경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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