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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그린리모델링 준공식 <제공=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기존 건물 대비 냉·난방 에너지의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진행한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고, 3월 4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축 건물 제로에너지화를 위해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2021.6.)에 따라 민간건물에 앞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등급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축 공공건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의무화 정책의 단계적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연 강재식 박사 연구팀은 국가R&D 과제인 ‘기존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 진단 및 리모델링 기술 개발 실증’을 통해 상세 건물 진단을 통한 적용 기술 선정부터 설계·시공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및 종합계약을 체결하고, 냉·난방 에너지 비용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현장 진단결과를 반영해 에너지 성능과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최적 방안을 도출해 설계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는 창문·외벽·옥상을 통한 열손실이 매우 많았다. LED조명 설치 이외의 다른 에너지 절약기기가 설치되지 않았고, 태양광 및 지열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미설치돼있었고, 2층 사무공간에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한정된 예산에서 경제성과 에너지 성능 및 쾌적성을 고려해 연천군농업기술센터의 리모델링 방향을 설정하고, 창문·외벽·옥상의 외피 단열 강화, 전열교환기 설치, 집광채광블라인드 설치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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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 적용 사례 <제공=한국건설기술연구원> |
건물에너지 성능에 대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 연천군농업기술센터의 1차 에너지사용량은 515.28 kWh/yr인데,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456.58 kWh/yr까지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에너지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55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준공 이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에너지성능 모니터링을 진행해, 에너지사용량 및 에너지비용 저감에 관한 실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병석 원장은 “그동안 개발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존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 진단 및 리모델링 기술 개발 실증(2020.07~2024.06)’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향후 고양동행정복지센터, 인천미추홀구보건소, 홍은119안전센터 등을 대상으로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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