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연세대·독성보건학회, 수돗물 심포지엄 개최

수돗물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공개, 수돗물 가치 재조명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0-28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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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과 국민 건강 심포지엄의 수돗물 Cafe 시음회 현장 ⓒ k-water 

 

K-water(사장 최계운)가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환경독성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수돗물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공개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K-water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 독성보건학회과 공동으로 '수돗물과 국민 건강 심포지엄'을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새정치민주엽합 윤후덕 의원, 이병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전항배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 물 전문가와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학, 환경공학, 영양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수돗물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 자리에서 수돗물에 대한 인식 진단 및 개선방안과 국민이 바라는 수돗물, 수돗물 음용과 건강영향 평가 등 5건의 주제발표와 '보건 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수돗물과 국민 건강'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남 세브란스병원은 건강한 성인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돗물, 정수기물, 먹는 샘물 군으로 나누어 하루 1.5L씩 한 달간 섭취하게 하고 신체 변화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그 결과, 세 종류의 물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돗물을 마신 그룹의 경우 먹는 샘물이나 정수기물을 마신 그룹에 비해 몸에 나쁜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은 각각 3.3%, 10%나 감소된 반면,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4.6%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 마시기 100일간의 체험프로젝트'를 통해 체지방 개선, 혈압 감소, 피부 개선 효과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 내분비내과 교수는 "단기간의 실험에서도 콜레스테롤 등 지질대사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수돗물 속에 포함된 미네랄과 함께 평소 마시던 양보다 충분한 수분섭취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활성화된 결과로 생각된다"며, "물에 관한 연구가 국내에는 아직 부족한 만큼 장기간에 걸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수돗물 음용률이 낮은 가장 큰 원인은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에 기인하므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의료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수돗물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고 먹는 물에 불필요한 돈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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