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자동차 검사 안 받은 영업용차량 2만6374대 ‘활보’ 중

화물차 1만8401대·렌터카 5333대·기타영업용 2365대 순으로 많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12 16:02:10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렌터카·택시·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들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 중인 영업용차량은 총 2만6374대에 달했다.

 

▲ 영업용 차량 자동차검사 미수검 현황(2020년 10월 기준) <제공=문정복 의원>


세부 용도별로는 영업용 화물차(특수차량 포함)가 1만8401대로 전체의 69.8%를 차지했고, 렌터카 5333대(20.2%), 기타영업용 2365대(9%), 택시 275대(1%)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검사기한 초과일자 기준으로는 1년 이내 미수검 차량이 1만1425대(43.3%)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5년 미만 8144대(30.9%), 5년 이상~10년 미만 2331대(8.8%), 10년 이상 초과한 차량이 4474대(17%) 였다.

대형 화물차의 정비 불량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렌터카와 택시는 최근 카셰어링·플랫폼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은 영업용 차량들이 국민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문 의원은 “자동차 검사는 주행 및 제동장치 등 차량 전반의 안전성을 진단하는 제도”라며, “주행거리가 길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렌터카의 경우 특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객이 정기검사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