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제1회 멸종위기종의 날’ 선포식 개최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동식물 지정한 날인 1987년 4월 1일을 기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31 1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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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제1회 멸종위기종의 날’ 선포식 기념행사를 4월 1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회장 이강운)와 공동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이 갖는 의미와 보전 가치 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4월 1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1987년 4월 1일 ‘환경보전법’을 통해 ‘특정야생동식물’을 지정, 고시한 날로서 ‘멸종위기종의 날’을 기념하고자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선포식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슐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SRG) 위원장, 김기정 뉴스펭귄 언론사 대표의 축사와 함께 △멸종위기종 지정역사 및 종 소개 △주요기관 소개 △기념영상 시청 △기념일 지정의미 설명 △선포식 등 순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요인사의 축사 등을 사전 녹화해 송출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국립생태원 유튜브 채널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당일 선포식 행사를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선포식 녹화 영상을 국립생태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과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는 이번 온라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년 4월 1일에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앞으로 전문가, 일반인 대상 학술 워크숍이나 시민 체험 활동 등 부대행사를 확대하고 향후에는 멸종위기종의 날이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한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미국(5월 셋째 주 금요일)과 호주(9월 7일)가 자국의 멸종위기종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의 날’은 따로 지정된 바 없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선포식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국립생태원이 우리 생물을 지키고, 국민의 생물보호 의식을 고취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강운 협회장은 “멸종위기종 복원은 매우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는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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