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발전소 10MW급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준공

건식 파일럿 플랜트 건설 성공 CCS기술 상용화 촉진
최진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4-10 16: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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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 자본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를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 8호기에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8일에 준공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되는 10MW 연소후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 파일럿 플랜트는 세계 최초로 화력발전소에 적용된 포집 설비로 민관 합동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일궈낸 값진 성과이다.

 

정부는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범부처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해왔다.

 

포집분야에서 2013년 10MW 연소후 습식 탄소 포집 파일럿 플랜트(보령화력)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 건식 파일럿 플랜트 건설에 성공함으로써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CCS)기술 상용화를 촉진할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10MW 건식 포집 플랜트는 하동화력 8호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7만톤 규모로 포집할 수 있고, 포집된 탄소는 작물 성장 촉진이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등에 재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파일럿 플랜트의 성공으로 우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CCS 기술 상용화 목표에도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파일럿 플랜트 사업성과에 대해 전문기관 검증을 거쳐 평가한 이후, 100~300MW급으로 확대해 대규모 통합실증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한진현 제2차관은 "포집 플랜트 준공이 그 동안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의 성과물은 물론, 에너지 기후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산화탄소 흡수제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의 21C 프론티어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원천기술을 산업부가 실증, 상용화로 연계한 부처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

 

이번 플랜트 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융합핵심기술개발사업의 중 10MW 연소 후 건식 CO2 포집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 한전 전력연구원, 한국남부발전 등이 적극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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