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등학교의 생물들을 취재하다!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9-03 1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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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이 만연한 여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횡성 덕고산 위에 위치해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는 여름이 오면 다양한 생물들로 넘쳐난다. 이 곳은 앞에는 작은 도로가 위치해 있지만 학교 뒤편에는 산이 있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서울에서는 자주 보지 못했던 생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을 취재했다.

 

△털두꺼비하늘소

첫 번째 생물은 털두꺼비하늘소이다. 털두꺼비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로 기숙사 앞에 자주 출현한다. 곤충을 무서워하는 학생들은 기겁하고 도망가기도 한다. 털두꺼비하늘소는 몸이 울퉁불퉁하고 줄무늬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크기는 약 25mm 이다.

△딱새

두 번째 생물은 딱새이다. 딱새는 참새목 딱새과로 민사고에 서식하는 여러 새들 중 하나이다. 체육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발견하였고, 사람이 다가가도 가만히 있었다. 몸길이는 약 15cm 이고, 몸무게는 17-18g이다. 완전

히 성장한 수컷 딱새는 머리부터 뒷목까지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멱에서 윗가슴까지는 어두운 검정색이다. 날개는 검정색이고 흰 얼룩이 있다. 아랫가슴에서 배 아래쪽까지는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온몸이 연한 갈색이며 날개에는 흰색 부분이 있다. 지저귈 때는 꽁지를 위아래로 흔든다. 발견한 딱새는 아직 유조여서 어떤 딱새인지는 분간하기 힘들었다.

 

△삽사리

 

세 번째로 소개할 생물은 삽사리이다. 삽사리는 햇빛이 비치는 풀밭에서 집중하면 찾을 수 있다. 날개와 뒷다리를 떨어서 울음소리를 내고, 옅은 녹색이다. 민사고에서 들리는 생물들의 합주에 일조하는 곤충이다. 많은 민사고에는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다. 성충은 6월에서 8월사이에 발견할 수 있다. 민사고에서 들리는 생물들의 합주에 일조하는 곤충이다. 더듬이는 겹눈 위쪽 가까이에 나있으며 굵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는 세모졌고, 등쪽에 1개의 융기선이 뒷머리까지 이어진다. 

 

 

취재한 세 종의 생물 이외에도 민사고에는 많은 생물이 서식한다. 특히 많이 보이는 생물은 개구리인데, 취재 당시에 비가

△무당개구리
오지 않아 개구리를 찾기 힘들었다. 보통 나타나는 개구리는 무당개구리로, 등에 얼룩이 있고 피부에서는 독이 분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민사고의 한 학생은 “가끔식 등굣길에 발 밑에 개구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기도 해요. 지난 번에는 뱀이 출현한 적 있었는데, 뱀이 길에 다니는 것은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는 이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들을 보며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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