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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김성준 SBS 아나운서가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앞서 몰카 범죄를 정면 비판했던 그의 행보가 부메랑이 된 모양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은 지난 3일 밤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 내에서 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붙잡혔다. 지난해 몰카 사건과 관련한 사회상을 집중 보도하면서 심각성을 강조한 김성준의 전력이 해당 혐의로 이어지면서 실망감을 낳고 있다.
김성준은 지난해 5월 2일 SBS FM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강청완 기자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준은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에 대해 "몰카 가해자가 잡혔다는 뉴스를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나쁜 사람들 같으니"라고 짐짓 분노했다.
한편 김성준은 몰카 혐의와 관련해 8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해 수리됐다. 이후 경찰 수사에 따라 그의 범죄 혐의 적용 여부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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