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119구급대원의 보호복을 현장 상황에 따라서 레벨 D급 전신보호복 대신 전신가운 4종 세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몸에 레벨 D급 전신보호복을 입고 현장활동을 함에 따라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탈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소방청이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감염으로부터 보호기능과 온열환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전신가운 4종 세트를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을 6월 22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임상 증상자 및 의심자 등 질병관리본부가 구분한 사항에 해당하는 자는 전신가운 4종 세트를 착용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대상자 중 이동이 필요한 자,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자, 병력을 알 수 없는 CPR 환자 등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레벨 D급 보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현재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전신 가운 4종 세트 소요량을 파악 중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이르면 다음 주부터 119구급대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이오숙 소방청 코로나19구급지원긴급대응과장은 “코로나19의 최일선 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기별・지역별 필요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6월 23일까지 전국의 119구급대는 코로나19 확진환자 1만462명, 의심환자 3만9974명을 병원 등으로 이송했으며 753명에 대한 병원 간 이송은 물론 867건의 검체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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