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강제 추행 후 성매매’ 서원, 영혼 다치게 한 작품…스틸컷만 봐도 충격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2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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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쁜남자' 스틸컷


배우 서원과 영화 ‘나쁜남자’가 대중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기덕 감독 영화 ‘나쁜남자’의 여주인공이었던 배우 서원은 ‘PD수첩-대한민국 PD수첩’ 방송 후 다시 조명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한 ‘PD수첩-대한민국 PD수첩’에서는 올 한해 문화, 연예계를 강타한 미투 사건을 되짚었다. 방송 후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이 연루된 미투 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는 여배우에게 관심이 쏠렸다.

서원은 2002년 개봉작 영화 ‘나쁜남자’ 출연 후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당시 영화 개봉 후 서원은 촬영 내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음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연예계에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떠났다는 소식만 전해졌을 뿐이다.

실제 영화 ‘나쁜남자’는 개봉 당시에도 충격적인 오프닝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시작 직후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풋풋한 여대생 선화(서원)는 한기(조재현)에 의해 사람들이 많은 거리에서 강제키스를 당한다. 한기의 뺨을 때린 선화는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다.

이후 선화를 함정에 빠트려 사창가로 끌어들인 한기는 그녀가 손님을 상대하는 방을 몰래 지켜본다. 한기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수렁에 빠지는 선화의 일상은 언제 평범한 여대생이었냐는 듯이 망가져갔다.

이와 같은 스토리 속에서 서원은 수도 없이 추행 당하고, 강제로 관계를 가지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 선화를 연기해야 했다.

영화 개봉 후 서원은 “김기덕 감독 영화는 관객으로 볼 때는 괜찮지만 직접 출연하는 건 좀…”이라며 영화 촬영 후유증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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