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와 환경단체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송파나눔발전소 2호(경북의성, 1MW급, 2010년부터 운전시작)의 운영순익 중 일부와 에너지평화의 자체지원금을 합해 금년 9월 몽골에 풍력·태양광병합형 발전기 2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막화로 국토의 90%가 불모지로 변해 기후변화의 피해국이 돼버린 몽골의 식생 사업과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할 목적에서 이뤄졌다.
지원규모는 풍력 1.5kW와 태양광 500W가 결합된 형태의 병합형 발전기 2기로 총 4kW가 지원됐으며, 사업비는 나눔발전소 2호의 운영순익 1500만원과 에너지평화의 운영기금 2300만원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발전기는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의 양묘센터와 마을 학교에 각각 1기씩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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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발전소는 에너지평화가 협력 기업, 지자체, 기관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를 에너지빈곤층과 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에 활용하는 공익발전소로 현재 총 7기(4.1MW)가 운전중에 있다.
이번 지원을 추진한 송파나눔발전소 2호는 송파구와의 파트너쉽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발전소 운영순익의 일부는 몽골 해외지원사업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연말 송파구 관내 에너지빈곤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2009년 나눔발전소 1호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나눔발전소를 통한 국내외 에너지빈곤층 지원규모는 총 4억650만원으로 그간 에너지평화에서는 국내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에너지비용 지원, 동절기 긴급 에너지 구호사업, 청소년 자립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빈곤계층의 에너지 및 생활을 지원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에너지평화의 김태호 사무총장은 “나눔발전소는 설립목적 자체가 탄소저감을 위한 친환경기업운영과 수익의 복지사업화라는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안적 기업 사업의 한 모델이다.
그동안 나눔발전소 운영을 통한 지원은 국내 빈곤층 위주로 이뤄져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몽골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지원사업 역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특히 첫 지원 국가인 몽골이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라는 점은 환경과 복지를 통해 기후정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나눔발전소의 본래 취지에도 매우 부합한다. 게다가 전력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몽골지역에 최적의 전력 공급 수단인 풍력태양광병합형 발전기를 지원한 점은 재생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분산형 전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이번 사업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해외지원사업을 실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첫 해외지원사업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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