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이중제출, 여야 막론한 '장기간' 공공연한 비밀…홍 대표 논란 최고액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04 1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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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캡처)

영수증 이중제출로 세금을 타낸 국회의원 26명이 모두 공개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와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이 동일한 영수증을 이중제출로 1억 5990여만원에 달하는 국회 예산을 타냈다"고 전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은 총 26명의 국회의원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이 영수증 이중제출한 금액은 1936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단체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홍영표 의원실은 지난해 12월 의정보고서 제작비 명목으로 총 4번에 걸쳐 영수증 이중제출로 부정하게 예산을 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영표 의원은 이를 반박하며 "단순 회계상의 문제"라며 유감을 표한 상황이다.

같은날 뉴스타파가 공개한 의원실 보좌관의 증언에 따르면 "오랜기간 행정비서들의 관행으로 내부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내막을 전했다.

해당매체를 통해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하승수 변호사는 "일단 현재로는 10년 전부터 계속된 비리일 가능성이 높다. 영수증 이중제출 전체 규모를 밝힌다면 엄청난 규모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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