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특별시의 남산곤돌라 건설 계획이 세차례나 유찰된 가운데 단독입찰한 업체와 수의게약을 맺으려는 서울시와 신동아건설에 대해 학부모 및 시민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작년 말부터 남산곤돌라 건설 입찰공고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렸고, 두 번째 까지는 입찰업체가 없어서 유찰됐다. 최근에는 단독입찰로 유찰되자 서울시는 단독입찰한 신동아건설과 수의계약을 맺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동아건설은 서울시와 수의계약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이에 학부모단체와 시민환경단체는 수의계약의 짬짜미 의혹을 제기하며, 생태경관 훼손과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남산곤돌라 건설의 즉각적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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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부모연대,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한국환경단체장협의회 등을 중심이 된 <남산숲지키기범시민연대> 회원 80여명은 2024년 4월 11일(목) 오전 11시 서울시와 남산곤돌라 수의계약을 맺으려는 신동아건설 앞에서 짬짜미 의혹 수의계약 즉각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서울학부모연대 임정원 위원과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한재욱 대표는 성명서를 발표, "국민 여론조사 결과(2023년 8월) 국민의 과반이 반대함과 수십 여개 시민환경단체들의 생태경관 파괴 우려와 학부모단체의 학습권 침해 우려, 최근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까지도 남산곤돌라 건설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깡그리 무시하고 남산곤돌라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업체들의 미입찰로 두 차례 유찰하고 세 번째 단독입찰로 유찰시켜 수의계약을 맺는 프로세스는 전형적인 짬짜미 의혹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에 걸쳐 남산 곳곳에 있던 주택들과 빌딩들을 철거하고 남산순환도로에 자동차 진입을 통제한 것도 남산이 서울 도심의 녹색 공간으로서 힐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며, "신동아건설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생태경관을 파괴하고 학습권을 훼손하는 남산곤돌라 수의계약 프로세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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