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티에스바이오 대한민국환경대상 보건환경 부문

‘폐쇄시스템 약물전달장치’로 실내 오염 근본 차단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7-06 20:53:03
  • 글자크기
  • -
  • +
  • 인쇄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와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대표 서동숙)가 주최하는 ‘제19회 2024 대한민국환경대상’이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에스티에스바이오(대표 박정건)는 시상식에서 보건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우측 박정건 대표
에스티에스바이오는 국내에서 최초의 ‘폐쇄시스템 약물전달장치(CSTD, Closed device drug-Transfer device)’를 국산화한 기업이다. 세포독성을 가지는 항암제 등 주사제 유해약물(Hazadous Drugs)의 병원 실내 환경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의료기기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서 사용 중인 시스템이 국내에는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수입이 아닌 국산화에 뜻을 품고 지난 5년간 노력한 결과로 이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태아산재법, 의료인력지원법 등이 신설되고 강화되면서 처벌과 보상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병원 의료 종사자의 안전과 관련한 관심 또한 증가하면서 근본적인 솔루션이 있어야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폐쇄시스템 약물전달장치’인 STS 어댑터 시리즈(Adaptor Series)를 출시하면서 주사제 유해약물을 취급하는 의료종사자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STS 어댑터 시리즈는 기존의 해외 CSTD에 비해 금속바늘과 금속 스프링이 전혀 없는 제품으로 바늘침을 별도의 폐기물로 처리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이다.

 

박정건 대표는 지난 2년간 항암제를 조제하는 병원 특수조제실을 다니면서 유해약물의 위험성과 그 솔루션 중 하나인 CSTD에 대해 알리며, 한국병원약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회에서 안전한 약물조제와 병원 환경에 대한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식약처 분류 신설과 무균조제가이드라인에 CSTD가 포함되는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결과를 얻었다.
 

그밖에 에스티에스바이오는 세계 최초의 다중모드 기술을 적용한 ‘멀티바이알’ 모델을 개발해 미국, 유럽, 일본에 특허 출원 중이고 신기술인증(NET)과 지식재산경영 인증을 받았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어 시범 구매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STS 어댑터 시리즈
현재는 지난해 중앙아시아국가 진출을 위한 GOST_UZ 인증 및 미국 진출을 위한 FDA 인증을 진행 중이다. 이미 건강보험급여 등 재정 지원이 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건 대표는 “지난 100여 년간 바늘과 주사기를 사용해 필연적으로 오염과 누출 가능성을 가진 방식을 이용해 왔다면 앞으로는 폐쇄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약물조제 기술로 병원의 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시각에도 환자의 치료를 위해 유해약물을 다루고 있는 의료현장의 모든 관계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대한민국환경대상 보건환경 분야 수상은 에스티에스바이오에 큰 격려가 되어 앞으로 더욱 안전한 보건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정진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