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동아시아 에너지협력 컨퍼런스

에너지와 원전에 대한 동아시아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 이어져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9-25 1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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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이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중국 에너지연구소와 함께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에너지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윤경 한국 에너지 경제연구원 박사는 한국의 2차 에너지 기본계획 발표했다.

 

수요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2035년까지의 에너지 수요를 13% 감축하는 내용이 포함된 한국의 2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강양빙 중국의 에너지연구원 교수는 향후 중국의 경제발전과 도시화로 인해 급속한 에너지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 관리, 청정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믹스 구축이 중요한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며, "13차 5개년 계획(2016-20202) 에는 섹터별 에너지 효율증대 추진, 재생에너지 확대, 시장 중심의 정책 전환, 환경친화적인 입법 추진 그리고 에너지효율과 녹색에너지 증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켄고야마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일본의 원전 재가동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며,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원전의 보급에 따른 경제적 영향 분석 결과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일본 사회의 신뢰 증진이 원전 재가동의 중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석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한국의 원전 안전관리 및 수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주요 안전관리 이행 수단(Measure)과 원전의 수용성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왕주완 중국 에너지연구원의 박사는 "2020년까지 원전 설비비중을 40GW(전체 전력 설비 비중의 4%) 까지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전 안전 및 주민 수용성 증진이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 원전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규제를 국가 차원에서 보다 강화하고 관련 법을 조만간 제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왕박사는 "주민 수용성 증진을 위해 국민에 대한 원전 안전 홍보 강화,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신규원전 건설 계획 수립 시 일반 국민 참여 확대를 추진 등이 고려된다"고 발표했다.

 

 도모코 무라카미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일본의 원전관리 및 수용성 증진 발표에서 50여기의 일본 원전에 대한 안전성 검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도모코 무라카미 박사는 "원전 안전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원전의 위험성이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며 "원전 안정성 및 수용성 증진을 위해서는 관련 정책 입안 및 수행도 중요하나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과 올바른 국민의 이해가 선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중 한국 에경연 박사는 미국 셰일가스 개발과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면서 생기는 가스 공급 관리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류샤오링 중국 에너지 연구원 박사는 2014년 7월말 현재 중국의 셰일가스 누적투자 규모는 200억위안화에 달하며 130개의 수평시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13년 생산량은 0.2 bcm 으로 2012년 대비 약 8배 증가되는 등 생산량 증대 속도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류샤오링 박사는 중국 셰일가스 개발의 제약요인으로 가스 개발에 대한 노하우나 기술 부족, 높은 탐사비용, 가스 개발 인프라 부족, 환경 문제(수질 오염) 가능성, 개발에 필요한 물 부족 등을 지적했으나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면 생산량이 보다 빨리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켄코야마 일본 박사는 일본 및 동북아 가스 시장의 주요 이슈와 도전과제 발표를 통해 일본의 원전 사고로 천연가스의 수요가 급증되면서 세계 및 역내 지역이 가스 시장의 안정화가 일본 에너지 정책의 가장 큰 현안 이슈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동북아 가스 시장의 현안인 아시아 가스프리미엄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북아 국가들이 공동 자원개발(E&P) 파이낸싱 및 관련 기술개발, 효율적 가스 사용 기술 전수, 도착지 제한 규정에 대한 공동 대등 등 동북아, 동남아 가스 수입국들간의 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성규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한국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정부의 신 실크로드(New Silk Road) 그리고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정책 등 역내 에너지 연계를 위한 정치적 차원에서의 동북아 국가 협력의 필요성의 강조를 지적했다.

 

타오에 중국 박사는 동북아 연계망 구축 확대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전력망 연계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사업성이 확보된 프로젝트 중심의 법·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치로 일본 박사는 "동북아 전력망 연계가 전력 공급 비용 절감, 공급 안보 확대 그리고 역내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개발 촉진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밝혔으나 보다 정확한 타당성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치로 박사는 "가스망 연결 프로젝트도 일본 측면에서는 LNG 보다 투자 경제성과 낮은 투자 리스크가 답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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