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중요한 칼슘ᆞ마그네슘ᆞ비타민D…효과적인 보충법은?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13 17: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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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뼈는 30세 이후가 되면 새로 만들어지는 것보다 분해돼 없어지는 비중이 훨씬 크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조금의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데,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관절 골절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년 이내에 25%, 2년 이내에 70%가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나이 들수록 중요한 칼슘ᆞ마그네슘ᆞ비타민D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뼈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뼈에 좋은 영양소로는 대표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꼽을 수 있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로 뼈의 밀도를 높여주고 비타민D는 대장과 신장에서 칼슘을 흡수시킨다. 마그네슘은 체내에 흡수된 칼슘이 뼈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음식으로도 보충할 수 있지만 매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시판 칼슘제 대부분은 칼슘 외에 마그네슘과 비타민D까지 포함된 형태라, 제품을 잘 고르면 하나의 영양제로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를 모두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칼슘제 중에서도 좋은 제품을 선택하려면 칼슘 원료가 생선 뼈로부터 얻은 어골칼슘을 사용했는지 봐야 한다. 사람 뼈의 85%를 이루고 있는 인산칼슘과 동일하게 칼슘과 인의 비율이 2 대 1로 이루어져 있어 흡수가 빠를 뿐 아니라 생체이용률 또한 뛰어나다.

일부 제품 가운덴 어골칼슘과 일반칼슘이 섞어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합성 제품이 아닌 순수 영양제를 고르려면 ‘FFB(From Fish Bone)’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또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원산지가 일본일 경우 방사능 노출의 위험이 따르는 만큼 원산지까지 꼼꼼히 체크해 뉴질랜드산으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도 비타민제를 잘 고르려면 화학부형제가 없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제조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로 원료의 굳기를 방지하는 ‘이산화규소’,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타블렛 표면을 코팅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미량이라도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뼈 건강을 지키려면 칼슘제를 잘 챙겨먹는 것이 좋다. 특히 마그네슘과 비타민D가 부원료로 함유돼 있는 제품이라면 뼈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고르게 챙길 수 있다. 단,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생선 뼈로 만든 FFB 칼슘이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 원료의 안전성을 위해선 방사능 위험이 있는 일본산은 피하고 화학부형제 등도 없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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