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림 원장 건강칼럼] 피부질환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대상포진, 통증 예방법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3 1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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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시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 발생 시 피부가 빨개지고 수포가 올라오는 증상때문에 피부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학적으로 대상포진은 피부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상포진 발병 시 일어나는 피부 병변은 신경뿌리를 타고 피부에 분포하는 말초신경 끝에서 발생한 염증을 신경질환으로 분류하며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지 않을 시 만성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신체 부위에 피부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약물 치료만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지기 때문에 통증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더 나아가 심각한 단계에 이르면 대상포진의 합병증 중 하나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란 눈에 보이는 피부 발진은 없어지지만 한 달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고 연령층인 분들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도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초기부터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신경통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대상포진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부위의 신경에 발생했냐에 따라 통증 부위와 증상이 다르다. 그러므로 신경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환자의 피부 병변과 통증 부위에 따라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신경을 진단해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병소인 신경뿌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대상포진 치료의 핵심이다, 발병된 신경 뿌리 주사 치료 시에는 신경을 투시하는 장비를 이용하여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에 염증 소실과 신경과민을 예방하는 약물을 직접 투입시켜 치료가 가능하다.

대상포진은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60대 이상이라면 예방 주사를 맞을 시 효과는 50~60%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힐 수 있는 규칙적인 식습관,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 대처하는 것이 좋다.

글 : 수원 기찬신경통증클리닉 한경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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