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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태 김수현 (사진=MBC) |
배우 김인태는 12일 수년간 투병 끝에 결국 눈을 감았다. 향년 88세.
고인이 된 김인태는 1954년 데뷔해 투병 전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강단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김인태는 배우가족의 가장이었다. 아내도 아들도 배우로 활동하며 대를 이어온 것.
특히 김인태 김수현 부자는 서로의 연기에 대해서 만큼은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8년 동아일보와 부자가 함께한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속마음은 표현됐다.
먼저 아버지 김인태는 아들 김수현의 활동에 대해 "기초를 잘 지켜 하기 때문에 배울게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들 김수현도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아버지를 본받아 이 직업을 숙명으로 여긴다"며 "아버지와 동반출연을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거기에 배우 김수현은 이날 지방 공연을 하다가 아버지의 소식을 들어 배우로서 잔인한 숙명을 느껴야했다.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한 대신 대중과의 약속을 지켰다.[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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