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특집] 물 접근권은 ‘인권’이다

자비에르 스티커 프랑스 환경대사 미니 인터뷰
박영복 | pyoungbok@hanmail.net | 입력 2015-05-21 1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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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접근권은 인권이고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개념을 우리의 정책과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해 적용하거나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찾은 자비에르 스티커 프랑스 환경대사는 그 나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물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물 관련 정책을 지휘하고 있는 그를 현장에서 만나봤다.

 

△ 자비에르 스티커 프랑스 환경대사

Q. 프랑스는 과거 세계물포럼을 진행하고 바로 UN다국적수로협약을 비준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한국의 경우에 대해서만 특별히 언급하는 것보다는 프랑스의 입장에서 두 개의 수로협약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물은 부족한 자원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러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해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와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잘 짜여진 거버넌스와 함께 이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물을 기본적인 자원으로 생각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수자원의 통합운영체제(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 IWRM)로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강의 근원에서 우리가 먹고 있는 물은 물론 여러 경제활동에 물까지 부족한 상황의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요지입니다.


우리가 물을 낭비하며 물에 대한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법을 지속화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물부족으로 인해 우리 인간의 생활자체를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Q. 프랑스의 물산업 관련 분야가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들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A. 물과 관련해서 프랑스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자원 공급과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기업과 조직을 통한 물관리 운영에 대해 많은 정보와 오랜 전통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수에즈, 베올리아 EDF와 같은 기업들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 활동에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아직 도래하지도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처방안인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전문적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물 그리드는 물 사용의 최고의 방법이며 최고의 물 생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것은 프랑스는 시민관점 중심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물 접근권은 인권이고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개념을 우리의 정책과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여 적용하거나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자비에르 스티커 프랑스 환경대사(중앙)와 그린크로스본부 마리러르 버캄브레 국제물환경평화프로그램 담당위원(좌),  문귀호 국가조정관(우)


Q, 한국의 물산업에 대해


한국은 품질향상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문지식과 경제발전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에 관한 문제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은 세계물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적 책무를 보여주고 있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대기변화와 같은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파리에서 ‘COP21’이 개최됩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적용을 위해 발표한 리마-파리 액션플랜에 대해 한국과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지지와 동의를 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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