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대기업들의 펫소매업 배달업 진출에 반발의 목소리 내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24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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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최근 펫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기업의 펫소매업 시장진출로 기존의 영세 상인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국내 배달시장 1위기업인 ‘배달의민족’과 2위기업인 ‘요기요’까지 반려동물용품과 식재료 배달에 뛰어들었다.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에서는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최근 서울 강남에 차세대 초고속 딜리버리 스토어 '요마트' 1호점을 오픈했다. 도심형 물류창고를 통해 30분 내에 배달하는 물류 서비스다. 현재 ‘요마트’에서는 반려동물용품,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 약 3000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 중이다.

▲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이기재 회장

이 같은 서비스는 배달의민족이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1월 초소량 즉시배달 서비스를 콘셉트로 'B마트'를 출시했다. 서비스 출범 반년 만에 취급품목은 300여종에서 5000여종으로 늘었고 운영 지점도 2배로 확대됐다. 배달의민족은 사업 권역을 수도권에서 지방 대도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B마트와 요마트 모두 도심 물류거점을 통해 상품 재고를 직매입 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용품, 식재료와 생활용품까지 배달하면서 사실상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시장을 침탈하고 있다.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이기재 회장은 “딜리버리히어로는 한국의 반려동물산업 골목시장을 초토화시킬 작정을 한 것 같다”고 언급하며, 펫소매업의 대기업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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