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여파, 치명타인 이유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3 1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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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사 당시 보도화면(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유해하지 않은 정도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여론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나왔으나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부정적인 인식이 가장 먼저 앞서는 게 현실이다. 생리대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일뿐만 아니라, 앞서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파동이 일어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리대 속 유해물질은 인체의 변화로 곧장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4일 SBS ‘모닝와이드’ 3부에서는 유해 생리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의 증언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유해 성분이 포함된 생리대를 사용하게 되면 생리주기 변화, 생리양 감소, 생리통 증가, 피부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심할 경우 무월경까지 생길 수 있다. 이에 방송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지적을 했다.

위험한 생리대 파동의 여파로 한국피앤지는 생리대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위스퍼 단종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번 단종이 비단 생리대 발암물질 파동으로 인한 여파만으로 일어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해당 논란 이후 까다로워진 품질관리와 국내 소비자들의 기준이 영향을 결정에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는 목소리도 있다.[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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