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대책 비상저감조치 2일 연속 시행으로 해결될까?
16~17일 국내 대기오염물질 축적과 18일 황사 유입으로 ‘나쁨’ 예상
오늘 1월 17일 7시 기준으로 수도권에 미세먼지(PM2.5)가 ’나쁨‘(50㎍/㎥) 이상이었고, 내일인 1월 18일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네 번째로 시행한다.
이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발령되는 것으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이유로는 16일 저녁 이후로 17일 오후 4시까지 대기가 정체되어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8일(목)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황사유입과 국내 배출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는 서울시내, 저 멀리 남산타워가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1월 18일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차량 2부제(짝수차량 운행 가능)를 실시하며,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000명은 강제 적용된다.
또한 오늘과 마찬가지로 서울시는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이용료를 면제한다. 출근시간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이며, 퇴근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한편,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에서는 지난 12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2018-2022 한·중 환경협력계획’ 이행에 관한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한중 양국은 환경협력계획에 따른 미세먼지 대응 연구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방안 등 세부사업을 3월말 과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중점 논의하기로 하였다.
‘한·중 환경협력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양국 환경부간 공동센터장을 임명하고, 센터 설립에 앞서 준비팀을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2018년 6월말 중국에서 개최예정인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중 환경장관회담에서 협력사업을 확정하고 양국 환경장관 참석 하에 센터 개소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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