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수행한 ‘태릉골프장 일대 부지보존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유선전화 및 ARS로 22년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를 하게 된 배경에는 국토교통부의 태릉CC 부지 공공주택단지 건설계획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및 멸종위기종 보존, 교통체증 발생 등의 이유로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반면, 집값 안정과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 건설을 추진하는 등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주민들의 의사를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 추진했다.
여론조사 결과, 그린벨트 태릉CC 개발방향에 대하여, 노원구민은 태릉역사문화생태공원 71.0%, 공공주택 단지 22.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릉CC 부지의 공공주택단지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극심한 교통체증 유발·미세먼지 증가로 주민 건강권 위협 39.4%,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의 서식지 파괴 등 자연생태환경 파괴 및 그린벨트 훼손 35.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찬성이유는 주택난 심각 47.0%, 노원구 경제활성화 기여 31.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릉CC일대 동식물 생물다양성에 관한 생태연구 조사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찬성 76.5%, 반대 16.6%로 나타났으며, 태릉CC일대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지정추진에 대한 의견에서는 찬성 77.8%, 반대 15.5%로 나타났다.
박환희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에도 나왔듯이, 중요한 것은 그린벨트 태릉CC 개발의 방향성 조사에서 나타난 노원구민의 압도적인 의견, 즉, ‘태릉역사문화생태공원’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추진되고 있는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이 반드시 취소되어야 하고, 추후, 태릉CC일대(특히, 태릉 연지)에 대한 동식물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해 람사르 습지보호지역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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