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이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벼 출수기가 빨라지고 있어 벼 이삭거름 주는 날짜를 평년보다 2~4일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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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거름은 벼 알 수를 늘리기 위해 주는 거름으로 보통 이삭패기 25일 전에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삭패기 전 15~25일 사이에 주어도 수량 및 품질에 큰 차이는 없다.
최근 벼 생육기인 5~8월의 평균기온이 평년(21.6℃)에 비해 2014년 0.3℃, 2015년 0.5℃, 2016년 1.1℃으로 꾸준한 상승 추세이고, 출수기도 2~4일 앞당겨짐에 따라 이삭거름 주는 시기도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벼 파종 후 온도에 따른 출수기까지의 생육일수를 분석한 결과, 온도가 1℃ 상승함에 따라 출수기는 약 3.5일 앞당겨졌다.
국내 재배면적 비율이 23%(184,421/799,344ha, 2015년 기준)로 넓은 벼 8품종 '운광', '조평', ‘하이아미’, ‘삼광’, ‘영호진미’, ‘호품’, ‘대보’, ‘새일미’를 대상으로 벼 생식생장기 온도에 따른 출수기 변화를 분석한 결과 22℃ 대비 24℃, 26℃로 증가하면서 출수기가 각각 평균 3일, 9일 앞당겨져 온도상승에 따른 이삭거름 주는 시기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 이삭거름은 비료성분별로 질소질비료 2.7kg/10a과 염화가리 비료 1.7kg/10a를 주는 것이 좋다.
이건휘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과장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충분한 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주는 등 벼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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