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정식 의료인인 되기 위한 의사국가고시가 원래 예정이었던 9월 1일~18일에서 1주일 미뤄진 9월 8일~25일로 연기된 이유는 무엇일까.
내년 대학을 졸업하는 의대생들이 치르는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 3172명 중 2,839명(89.5%ㆍ8월28일 기준)이 원서 접수 취소를 신청했고, 뒤따라 국시를 채점하는 의대 교수들까지도 보이콧을 했기 때문이다. 의과대학 교수들의 실기시험 거부는 개인적 차원이 아닌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문제는 국시 연기가 확정되기 전 군의관을 국시 채점위원으로 선정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최근 국군수도병원 등 일선 군병원에 ‘의사면허 국가고시 채점위원 지원 지시’라는 제하의 공문을 보내 실기시험 채점위원 동원에 나섰고, 보건복지부의 의사면허 국가고사 실기시험 운영을 위한 채점위원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의무사령부는 설명했다.
의대생들이 의사국시를 포기하면서 실기시험 채점을 거부하는 교수들이 늘어났고, 사실상 정상적인 시험이 힘든 상황에까지 놓이게 됐다.
이러한 의료계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국민들 대부분 격양된 표현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여러 댓글중 대표적 반응 몇가지만 발췌했다.
"한국 의료계는 썩었다", "코로나로 힘든데 이러다 의료시스템 마비되는 거 아닌가", "힘없는 군의관까지, 거기에 제비뽑기를 한다고?", "의사인가 장의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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