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하늘과 땅 차이' 드러낸 쓸쓸한 죽음…연예인 소득 상위 1%가 휩쓰는 현실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9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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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홈페이지)

80년대 배우 원준이 고시원에서 쓸쓸하게 세상을 등진 것으로 밝혀졌다.

원준은 지난 18일 향년 5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자택인 고시원에서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준의 죽음에 안타까움이 더해진 이유는 간암과 당뇨로 투병을 하면서도 어려운 형편에 힘겨워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원준은 80년대 스타로 영화 '고교얄개'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등에 출연한 배우다.

화려하고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연예인들의 소득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지난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배우로 수입 금액을 신고한 인원은 총 1만 5870명으로 연 평균 수입금액은 4200만원이었다.

그렇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수입 상위 1%인 158명이 연평균 20억 800만원, 즉 전체 수입액의 47.3%를 벌어들였고, 상위 10%(1587명)의 연평균 수입은 3억 6700만원으로 이들이 올린 수입은 전체의 86.8%로 쏠려있었다.

나머지 90%(1만 4283명)의 연평균 수입은 620만원에 불과했다. 상위 1% 수입이 하위 90% 수입의 324배에 달해 빛과 그림자가 확연했다. 가수나 모델의 경우도 배우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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