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추행의혹 받은 기자의 기억…‘거짓말’은 누가 하고 있나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1-05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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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추행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기자의 재판이 5일 진행됐다.

오늘(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고 장자연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기자 A씨의 첫 재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오히려 고인이 테이블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 상황이었다며 증언을 한 사람의 ‘거짓말’을 주장했다.

A씨는 2008년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의 생일파티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년 수사 당시엔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해당 사건은 올해 재수사에 돌입했다.

지난 6월 JTBC '뉴스룸'에선 고인의 동료배우라고 밝힌 인물이 목격자로 인터뷰를 했다. 그는 당시 “탁자 위에 있던 장자연을 끌어당겨 무릎에 앉힌 뒤 성추행을 했다”고 A씨의 행동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내달에 목격자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 담당 수사관들이 제대로 수사를 펼치지 않았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8월 KBS는 9년 전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이 통신관련 기록을 분석했다고 하고서도 정작 검찰에는 이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종합 수사 보고서까지도 첨부되지 않아 의문을 남겼다. 재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자연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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