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3주기 "끝이 아닌 진행형"

탈핵단체 회원 150여명, 신촌역서 추모 행진
문슬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12 18:34:57
  • 글자크기
  • -
  • +
  • 인쇄

△ 후쿠시마 대지진 발생 3주년을 맞아 11일 신촌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후쿠시마 대지진 발생 3주년을 맞은 11일 저녁,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대행진이 있었다.  

 

이 행사에는 청년좌파, 청년초록네트워크,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 등 탈핵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후쿠시마 추모 대행진 행렬에 함께했다.

 

본격적인 대행진 전 신촌역 6번 출구 앞에서 여러 활동단체의 대표들의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허영구 좌파노동자 대표는 자유발언대를 통해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방사능 오염물질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성민 초록청년네트워크 활동가는 "늦은 저녁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는 제 2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서 원전을 다시 지을 계획이고, 일본에서 원전 재가동을 계획중"이라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가 아닌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또 이 자리에는 밀양 반대 대책위에서 상경투쟁을 온 주민도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문제와 더불어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자유발언을 했다.

 

 

자유발언 이후 행진대열은 신촌 지하철역전부터 명물거리를 지나 로데오 광장에 멈춰 초록물이 담긴 수조에 물고기 모양의 장난감을 넣는 등,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행진 대열은 로데오 광장에서 다시 메가박스 앞 공원까지 행진과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음악 공연과 관계자 발언 등의 행사를 진행한 후 후쿠시마 사태 추모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날 추모행진에는 약 150명 가량이 참여했다.

 

△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추모 행사 참가자가 국화를 들고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