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공모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국제 인증 목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2-02 1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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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내륙습지를 보유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전 세계 지역사회의 습지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발의하여, 2015년 제12차 총회에서 채택됐으며, 이후 2차례의 총회를 걸쳐 17개국 43곳의 습지도시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습지도시는 2018년에 인증을 받은 △창녕군(우포늪), △인제군(용늪), △제주시(동백동산습지), △순천시(순천만)와 2022년에 인증을 받은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서귀포시(물영아리 오름) 등 총 7곳이 있다.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면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받는다.

 

▲ 람사르습지도시 상표

환경부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후보지 신청서 접수 후에 람사르협약에서 정한 인증기준 충족 여부 등을 평가하고, 8월 말까지 2~3곳의 국내 후보지를 선정하며, 올해 안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람사르협약 인증기준은 ①람사르습지 등 습지보전지역과의 연계성, ②습지의 생태계서비스 보전방안, ③습지 복원‧관리 방안, ④통합적 습지보전계획, ⑤습지 혜택‧서비스에 대한 교육‧홍보, ⑥습지도시 관리 등을 위한 지역공동체 구성 및 운영 등이 있다.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는 람사르협약의 내부검토 등을 거쳐 2025년에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인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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