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회적공헌 기술력 기부 장애인 눈과 귀 되다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서 따뜻한 기술 선봬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1-03 1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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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화된 IT기술이 결합된 생활가전의 눈부신 발전의 오감 체험을 하는 일반인들과 달리, 신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에게는 피부로 와닿는 기술력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이 한 단면이다.

 

국내외 가전시장을 쌍벽을 이루고 있는 기업중 LG전자는 이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11월 1~2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기쁨과 미소가 흐르게 하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박람회에 출품한 제품들을 어루만지고, 듣어본 장애인들은 연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의 특징은 이동중이거나, 혼자서도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친구가 되는 제품들이 이들을 즐겁게 했다.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만들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활동이 커지고 있고, 사회활동력 범위가 넘어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바로 보조공학기기의 기술력'이라면서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 등을 공개한 행사"라고 말했다. 보조공학기기는 2006년에 첫 개최된 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출품한 LG전자는 '책 읽어주는 폰'을 비롯 '마우스 스캐너' 등 소개했다. 

 

주목을 받은 '책 읽어주는 폰'은 시각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LG 기술력을 집결한 시각장애인 전용 LTE 스마트폰이다.

 

이 폰에는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돼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 만큼 무려 7500여권의 음성 도서를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다. 사용자가 화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한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토크백(TalkBack) 기능도 단연 독보적이다.

 

시각장애인 사용행동 패턴에 최적화된 단축키 및 터치동작 등을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여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LG전자는 그 외도 영상 설명을 음성 지원하는 화면해설 기능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 점자를 적용한 전용 리모컨 버튼 및 제품 매뉴얼 등을 갖춘 시청각 장애인용 소형 TV를 전시했다.

 

 

 

또 하나의 기술은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책의 내용을 스캔해 텍스트화한 후 TTS(Text to Speech)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마우스 스캐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물론 실생활속에서 일반 정상인들이 쓰는 다양한 제품들을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조공학기기업계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기술들이 그들에게 원활히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정부 및 관련 업계의 지원은 물론 장애인이 생활속에 꼭 필요한 기기를 많이 만들어 내,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장애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06년부터 장애인 전용 휴대폰인 '책 읽어주는 폰'을 개발, 점자 매뉴얼과 함께 그 동안 1만 여대를 무상 기증했다.

 

또 LG전자는 한발 앞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국내 주요 장애인 관련 단체와 협약을 맺어 제품과 서비스의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 4월 LG디지털파크에 첫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를 설립 1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향후에도 장애인 고용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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