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 아티스트 자존심 "추억팔이 안한다"…6년째 싸움 "백전무패지만 아슬아슬"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19 19: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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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봄여름가을겨울 제공)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암 투병 중인 친구 전태관의 상태를 솔직하게 알렸다.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을 맞아 김종진이 오직 친구 전태관을 위해 올 초부터 공을 들인 앨범을 발매한다. 1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진은 전태관의 현재 근황을 전했다.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 한쪽을 떼어내고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지난 2014년 드러머에게 치명적인 어깨로 암이 전이돼 지금까지 사투 중이다.

김종진은 "전태관은 어깨뼈 전이 이후 뇌, 두피, 골반으로 암이 계속 퍼지고 있다. 하지만 단 한번도 패배한 적 없다"며 "한 번만 굴복해도 다시 링에 못 오르는 상황이라 조마조마한 마음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8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김종진은 두 사람의 약속을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건강이나 사고 등 때문에 힘들다고 대중에게 도움을 얻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지 말자는 게 우리의 약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운없고 노쇠한 실망스러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서 아티스트에 대한 멋진 기억을 깎아버리는 건 대중에 대한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떠날 때는 조용히"라고 말해 뭉클함을 전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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