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동물들

24명 작가, 다양한 예술기법으로 제작한 29점의 동물 예술작품 선보여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9-13 19:30:34

△「동물, 예술로 만나다」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고 예술적인 관점을 통해 동물과 소통하기 위해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동행숲 네트워크와 함께 선유도공원 내 이야기관에서 동물관련 예술작품 전시회 '동물, 예술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동행숲 네트워크가 예술동물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협치서울 의제사업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도시공원이 다양한 동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임을 알리고, 우리와 함께 살거나 살았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며 공존하는 가치 있은 존재임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서울 예술동물원 프로젝트는 동물과 사람의 어울림 세상을 위한 예술 동행이자 예술로 동물들의 생태와 존재가치를 이해하고 생명존중과 존재가치 존중에 바탕을 둔 생태프로젝트이며, 이 프로젝트에는 문화기획자, 예술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호랑이, 여우, 맹꽁이, 상괭이(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담비, 직박구리 등 서울에서 현재 살고 있거나 혹은 멸종된 동물 13종을 선정하여 29개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들은 유화, 한국화, 조각, 웹툰, 일러스트, 영상 등 다양한 예술기법을 활용, 해당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개성을 작가들이 각자의 장르에 맞게 작업하여 특유의 입체적이고 섬세한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참여한 작가는 총 24명으로 이들은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예술동물원 아카데미-예술가과정’을 통해 서울의 동물 생태를 공부하고 예술작품으로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고민한 예술가들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로써 동물들의 생태와 존재가치를 이해하고 동물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심 속 공원이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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