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수출 감소세 반전 위해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찾아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2-20 1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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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3년 2월 20일(월) 세종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을 방문하여 수출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방문은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공급망 개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악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을 증가세로 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사진=산업부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용 플라즈마 세정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22년에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가파른 수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다. 또한, 최근에는 반도체 장비 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 카페 및 레스토랑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이창양 장관은 비전세미콘의 주력 분야인 반도체 플라즈마 세정과 오븐 시스템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 현장을 살펴보았다.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이사는 ‘반도체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후공정 분야에 대한 기술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에 이 장관은 “올해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요가 감소하는 등 수출여건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수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중소기업이 수출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해외인증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에 반도체 GP(글로벌파트너링, global partnering)센터를 ‘23년 6월에 개소하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현지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우리 수출의 가장 큰 비중('22년 19.8%)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게획을 제시하였다.

이날 이 장관은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반도체 아카데미」를 ‘23.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3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 반도체 펀드 3,000억원 투자, 소부장 제품 실적 확보를 위한 실증 지원(’23년 3억원)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반도체 장비 생산라인 시찰에 앞서 비전세미콘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개발한 「스토랑트」(스마트와 레스토랑의 합성어로 무인 로봇으로 운영되는 식당)를 방문하여, 로봇이 주문을 접수하고 테이블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와 에어커튼 차단 방식을 이용하여 대화 중 발생하는 비말을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한 비말차단 테이블을 체험하였다.

이 장관은 스토랑트 시스템은 로봇을 활용한 대표적인 제조업의 서비스화 사례로 평가하고,“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에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에 1,900억원을 지원하고,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반 규제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통섭 대표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시범구매 확대, 비말차단 테이블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을 이 장관에게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소관 공공기관에 혁신제품 의무구매를 준수할 것을 독려하고, 수출바우처, 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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