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물(순환)산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동숙 환경미디어 발행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삼화 국회의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정섭 환경부 차관의 환영사로 세미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1부 사례 소개에서는 홍익대 교수이자 상하수도시민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맡은 김응호 교수를 좌장으로, 이우원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 추진사업단 팀장 및 7개 업체의 발표가 이어졌다.
| △ 기술사례 소개에서 탑전자산업(주) 고세진 이사는 ‘차세대 상하수도 관로조사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기술사례 소개에서 탑전자산업(주) 고세진 이사는 ‘차세대 상하수도 관로조사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고세진 이사는 “우리나라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지반침하 문제를 넘어 신도시들 역시 고층 건물, 도시철도의 증설 등으로 더 깊이 굴착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땅 속 안전이 위험하다고 알렸다.
특히 상·하수도 파손과 노후로 인한 지반침하 문제를 설명하며 육안조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고세진 이사는 “최근 소나와 같은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물질이 많은 하수관에는 오류가 많아 대형관로의 슬러지 등 체적물을 육안조사로 불가능한 경우에 시행하는 희소성있는 방법이다”라며 “레이져 역시 유체가 흐르는 관내부에서는 굴절 왜곡이 심해 적당하지 않다”라며 육안조사의 필요성을 알렸다.
능동적 3D 관로 탐색 필요
육안조사는 현재 CCTV 로봇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관내부를 검사하는 방법이있다.
탑전자산업(주)는 “이제는 130만화소급 HD화질로 관 내부를 검사하는 것과 더불어 VR(Virtual Reality) 기술이 접목된 3D 관로 탐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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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3D 검사기법은 검토자가 직접 관속을 진입해서 실시간으로 목을 돌려 둘러보는 것과 동일한 육안검사효과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VR 기법은 이미 4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게임, 건설, 예능 등에 사용되고 있다. 게임 속 캐릭터가 방을 들어가서 이곳저곳을 살펴본다든지, 모델 하우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분양모델 하우스 내부를 마우스로 이리저리 둘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VR 3D 개념이다.
관로 내부 VR 촬영기법 - 고화소 카메라 기술
VR 기법은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안면과 뒷통수 후면에 모두 180도 이상의 광각렌즈가 장착된 카메라가 각각 장착되어 관속을 진행하면서 촬영하게 된다.
VR 3D 입체검사 기술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130만화소급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적용은 필수이다. 이미 업계는 환경부 주도하에 2015년도부터 고화소(91만화소) 카메라 기술이 하수관로 CCTV 검사로봇 기술에 적용되어지고 있다.
VR 3D 관로 검사는 이러한 고화소 카메라의 기술과 접목되어 돋보기로 들여다 보듯 실금이나 유입수 흔적, 유출 흔적 등을 제대로 살필 수 있다.
고세진 이사는 “독일이나 일본에서는 이러한 VR 기법에 의한 관로 유지관리가 10년 전 부터 이뤄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의식 있는 정치권 내, 업계 내 리더들을 중심으로 현대적 기법의 첨단 육안조사 기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구상돼, 입안 실용화 돼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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