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영국에서는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에서 판매되는 생수병 1000만개를 제재하기 위해 생수 광고에 제한을 가할 필요가 있으며 포장 팩에 대해 10퍼센트 세금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라스틱 금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의 물 브랜드는 향후 4년 동안 추가로 2억 8000만병에 해당하는 10%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리테일 이코노믹스의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필터 회사 브리타뿐만 아니라 고래 및 돌고래 보호 단체를 포함한 캠페인 활동가들이 의뢰한 이 보고서는 브랜드 광고가 생수의 판매를 신장하는 데 부추기고 있음을 지적했다. 리테일 이코노믹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의 생수 소비는 1970년대 중반에 1인당 300ml 에서 2021년에는 37리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인들은 2021년 브랜드 및 슈퍼마켓 자체 라벨 생수에 16억 파운드를 지출했다. 이는 약 35억 병, 즉 하루에 1천만 개를 소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표준이 되었지만, 연구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절반 또는 51%만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수를 마신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를 통해 모든 생수의 절반 이상이 수돗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집이나 직장에서 마시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플라스틱 생수는 만드는 데 약 5초, 사용하는 데 5분, 매립지에서 분해되는 데 500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이는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위기의 주범 중 하나이다.
또한 이 연구는 일반적인 슈퍼마켓 선반에 있는 생수의 90%가 여전히 포장지에 싸여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플라스틱 위에 올려진 플라스틱 포장은 매일 1백만개의 조각을 생성한다.
소수의 대기업들이 영국에서 브랜드 생수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광고 표준 위원회와 경쟁 시장 위원회가 생수 제조업체의 생산 환경과 자격 증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지방, 소금, 설탕이 많이 함유된 영국에서 판매되는 음식들과 같은 방식으로 생수를 다루어야 하며, 가게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비치된 생수를 제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업체 측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2025년까지 병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합되고 일관된 플라스틱병 반환 체계가 필수적이다. 또한 생수 광고를 제한할 경우 소비자들이 부주의하게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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