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 출신 스타서 곤두박질 '롤러코스터 인생' 산 하일성, 그가 원했던 묘비명은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5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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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야구인들이 여전히 기억하고 그들의 기억 속에 살아숨쉬는 하일성이 동년배 스타들을 통해 재조명 됐다.


15일 임주완과 유수호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으며 하일성을 소환했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은 많은 이들이 너무 빨리 세상을 등진 고인을 떠올리고 있는 것.

학생들을 가르치는 체육교사였던 그는 70년대 후반 TBC를 통해 야구를 분석하고 해설하는 직업을 업으로 삼으며 인생이 바뀌었다. 그의 특유의 입담을 사랑하는 팬들 덕에 예능인으로서도 활동했던 그는 KBO 요직은 물론이고 한해 200회가 넘는 강연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에게 첫번째는 무엇보다 야구애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림픽, WBC 야구단 단장을 맡은 후 "묘비명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야구대표팀 단장'이라고 써달라"고 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 밀린 데다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결국 그는 급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며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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