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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방송화면 캡처 |
정부 합동 감사반은 수자원공사가 진안군과 장수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 두 곳의 방류수 원격감시장치(TMS)를 조작해, 기준치를 넘긴 폐수를 일부러 방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TMS는 환경기초시설 방류수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환경공단에 보고하는 장치로, 수질감시 차원에서 하루 처리량 700t 이상인 환경기초시설에 의무적으로 달게 돼 있다.
전북 진안의 하수처리시설에서는 지금까지 100여차례, 수질 자동측정기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담당자들도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각종 이물질이 들어간 오·폐수가 전북과 충남 지역 100만명의 식수원인 용담댐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감사반은 지난달 조사에 착수했으며 수자원공사의 고의성 여부가 드러날 경우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하수처리시설은 전북과 충남 등 90여만 명이 식수원으로 쓰고 있는 전북 진안 용담댐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공의 이 같은 행위는 진안 용담댐 상류의 환경기초시설 방류수가 단 한 차례도 기준치를 초과한 적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합동감사반의 최근 정밀감사에서 꼬리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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