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방식 따라 달라진다?…분유 먹는 아기에게 효험 없다는 '모유 유산균'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3 2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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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다양한 효험을 지닌 모유 유산균을 분유 먹는 아기가 섭취할 시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유산균 섭취가 필수인 아기들을 위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부모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모유 유산균으로 향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산균 제품 역시 모유 유산균임을 강조하며 각종 효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수유 방식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연구 결과를 통해 "모유 유산균의 영아 산통 완화 효험은 모유 수유 아기의 경우 큰 효과가 나타났지만 분유 또는 혼합 수유 아기의 경우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분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모유 유산균이 가진 루테린의 생성을 위한 글리세롤 분리 효소가 부족하게 돼 제대로 된 효험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

한편 이들은 모유 유산균이 가진 루테리균주가 아기 장내에 이산화탄소를 생성시켜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전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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