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메쎄이상 주최로 코리아빌드위크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 전시회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건축자재는 물론 친환경 인테리어, 전기차 충전, 공기 오염 정화 등과 관련된 기업과 제품들이 대거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700개사 2,500 부스가 출품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실내외 건축에도 친환경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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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내부 |
코리아빌드는 전시회 기간 동안 건축·인테리어 업계의 담론을 이야기하고 산업 종사자간 교류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기획함으로써 산업 관련 전문적인 컨텐츠를 바이어에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축 인테리어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주요 산업별 특화 전시를 마련했는데 정부 정책과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주제별 기획관을 조성함으로써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 층간소음 특별관과 신재생에너지 특별관을 별도로 선보여 최신 동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시 기간 동안 주목을 끌었던 곳은 친환경 건축자재로 특히 이동식 주택을 선보인 업체들이 대거 선보였는데 그 가운데 전통을 지키며 현대화를 도모한 신개념 한옥 전문업체 나연이 눈에 띄었다. 최신 건식공법과 신소재를 이용해 한옥의 단점을 극복해 외양은 전통 한옥 목구조이지만 PIR 보드 열반사단열재가 이용됐으며 원적외선 방출 전기필름으로 난방을 할 수 있다. 이는 전기판넬의 30%, 기름보일러의 50% 수준의 에너지비용을 사용해 기름 가스보일러 대비 난방속도가 5~6배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실내수경식물 전문업체인 ㈜이노그린팜은 ‘세로숲’이라는 브랜드로 도심 속 청정지대를 선보였다. 이노그린팜에서 선보인 제품은 토양오염과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아, 비교적 관리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로숲은 수경재배 기술에 기반을 둔 수직형 블록재배 식물 재배 시스템으로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스트레스 완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미 청담역에 수경재배식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제거 및 음이온, 산소, 수분, 향기를 제공함으로써 휴식공간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선보이는 식물은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스파티필름 등 흔히 볼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로 1년 내내 쾌적한 공간을 가질 수 있다.
건축자재로 친환경 세라믹 데크로도 주목받고 있는 휴먼이엔티(주)도 제품을 선보였다. 세라믹데크는 시멘트, 규사, 기타 원료를 배합해 진공 압출 성형함으로써 고강도 데크 자재로 생산된다. 이는 곰팡이와 부식에 취약한 나무 데크를 대체할 수 있어 최적의 조경, 토목, 건축용 자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이 회사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도 세라믹데크가 깔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한 관심 지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관한 것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조를 타고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그 가운데 클린일렉스는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9년간 충전기 및 운영기술 개발을 주도한 전기차 충전기 분야 전문기업으로 상호 운용성이 높으며, 수명이 길고 고장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주요 거래처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외 모든 승용, 상용 전기차와의 높은 충전 호환성, 긴수명, 낮은 고장률, 고장 수리가 용이한 도어 개방 구조, 운영 및 유지보수의 용이함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갖춘 대영채비라는 회사는 원스톱솔루션 기반으로 제조, 납품, 설치, 운영, 사후관리 등 모든 영역을 상호 연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초급속·급속 충전기 위주로 총 5000여기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독형 충전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했다. 또한 채비스테이를 통해 기존 충전, 세차를 위한 공간에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합문화 공간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작업자들의 유해성 최소화한 친환경 장갑
작업장 환경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에이치세븐은 ‘에코그립’이라 불리는 친환경 재활용 작업용 장갑을 선보였는데 이는 친환경 재생원사와 손바닥에 친환경 코팅 처리로 완성된 안전장갑이다. 이 제품의 공정은 플라스틱 페트병을 조각내어 리사이클 실을 만들어 장갑이 완성되고 그후 장갑을 친환경 에어우레아 코팅액에 담군 후 완성된다.
조립작업, 정밀작업 등에 특화된 이 장갑은 특히 국내 100% 기술력으로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물로 만든 친환경 신소재 코팅제인 ‘에어우레아’는 물함량 70~80%에 달하는 수성용 코팅제이다. 그밖에 산업폐수 0%의 ‘녹색제조공법’으로 기존의 코팅장갑과는 달리 유해성이 거의 없으며 생산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세척하는 물 세척 구간이 없고 산업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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