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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청출어람은 끝난 모양새다. '선배 이름에 먹칠한 후배'의 오명을 쓴 씨엔블루 이종현 얘기다.
SBS '8 뉴스' 14일자 방송에서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남자 연예인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씨엔블루 이종현이 보냈다고 추정되는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8 뉴스'는 수일째 문제의 단체 채팅방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씨엔블루 이종현의 실명을 거론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간 '가수 이 씨' 등으로 대체돼 표현된 터라 씨엔블루 이종현과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네티즌들의 용의선상에 올랐던 바다.
이에 씨엔블루 이종현의 실명이 보도된 데 따라 이홍기가 의심의 그림자를 완벽히 씻어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두고 씨엔블루 이종현과 이홍기의 데뷔 연차 차이를 들어 "선배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이종현과 이홍기의 이번 사태 이전부터 묘한 라이벌 구도로 엮였다. 한솥밥 먹는 식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요계에 드문 아이돌 밴드로서 음악의 장르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종현이 속한 씨엔블루는 데뷔 전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리더 정용화 덕택에 승승장구했던 바. 이에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소리도 나왔었다.
실제로 씨엔블루 이종현은 데뷔 초 선배인 FT아일랜드에 대해 "단연 실력 있는 밴드"라는 평가를 남긴 적이 있다.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러면서 "콘서트에 가면 참 잘한단 생각이 든다. 우리보다 경력도 더 많고 솔직히 오래 활동했기 때문에 오히려 못하는 게 이상하다. (가진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이미지로 비치고 있는 게 회사 식구로서 안타깝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관계 전복을 맞은 모양새다.
다만 씨엔블루 이종현에 대한 소속사의 대응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불과 이틀 전까지도 씨엔블루 이종현이 이번 사건과 관계된 인물로 언급되는 데 대해 강경 대응을 선포했으나, 지상파 방송사 보도국의 실명 뉴스가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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