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실망, 인플루언서에게 당부하는 바…'옆집 언니'인 줄 알았는데 뒤통수 맞았다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6-20 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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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BS1 캡처)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을 구입 후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가 방송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EBS1 '다큐시선'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명과 암을 다뤘다. 인플루언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뜻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었던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받았다는 소비자가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소비자는 인플루언서의 SNS를 볼 때마다 "'이 사람 정말 가식이네'라는 생각이 안들었다"라며 "많은 분이 지금 뒤통수 맞았다고 비난을 하는게 그런 이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품 자체를 파는 게 아니라 제품 자체에 자신을 녹여서 같이 파는 것 처럼 했다"라며 인플루언서를 친한 지인처럼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플루언서에게 실망한 이유는 질이 낮은 제품보다 문제가 발생한 후의 대처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환불 및 보상을 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이런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수많은 소비자들은 단체 소송까지 준비했을 정도로 사태는 점점 커져갔다.

또한 인플루언서에게 "옆집 언니처럼 '이거 좋더라' '이거 써봐' 이런 식으로 하지 말아라" "제품의 부작용에 대해서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춘 상태에서 판매를 했으면 한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열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특히 가깝게 느껴지는 인플루언서들을 더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 "선망하는 사람의 행동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닮아 가려는 심리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 [환경미디어=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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