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의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상교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3명의 정체가 충격이다.
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클럽 버닝썬이 직면한 문제들을 집중취재했다. 해당 클럽은 사내 이사였던 승리의 성접대 의혹부터,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등 온갖 사회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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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첫 문을 연 김상교씨가 출연해 몇가지 의혹에 말문을 열었다. 김상교씨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이후 여성 3명에게 클럽 내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여성 3인은 김씨가 클럽에서 가슴을 만졌다, 허리를 잡았다는 것을 이유로 그를 고소했다. 여성은 해당 장면이 담긴 CCTV를 증거로 내보였다. 하지만 김씨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클럽 측에 여러 각도의 CCTV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거부당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클럽 측에서 공개한 CCTV를 전문가에 의뢰해 분석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문가들은 김씨가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모습을 확인했다. 전문가는 성추행 당한 피해 여성의 모습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씨가 가슴을 만졌다면 그 자리를 벗어나서 도움을 요청하던지 그 자리를 빨리 떠나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후에도 김씨 옆에서 춤을 췄다"고 설명하며 이런 행동은 추행당할 정도의 수치심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가 해당 여성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각도에서 찍힌 모습만으로 성추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
김씨를 고소한 여성 3인의 정체를 파악하던 도중 놀라운 사실도 발견됐다. 그중 1명의 여성은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공금 혐의를 받고 있는 애나였다. 이 사실은 이미 몇차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의 여성 정체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1명의 여성은 버닝썬 대표의 지인, 또다른 1명은 버닝썬 영업직원의 지인인 것으로 추정됐다. 버닝썬과 친밀한 세 여성이 김씨를 고소한 것에 김씨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환경미디어=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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