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프라 3차원 정보 |
건설생산성 향상, 국가 예산 절감 기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은 도로, 교량, 터널 시설물을 대상으로 3차원 정보모델(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3차원 정보모델(BIM)이 도로건설 사업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요소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연구결과로 인프라(Infra) 3차원 정보모델(BIM) 표준, 적용업무지침(발주, 설계, 공정관리, 공사비 부문), 데이터 검증도구(Pilot Checker 및 Viewer), GIS 연계를 위한 3차원 정보모델(BIM) 속성지침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3차원 정보모델(BIM)은 단순히 설계를 위한 3차원 도면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3차원 객체에 속성정보를 부여하여 건설 산업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건설 산업 관련주체가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설계, 물량산출, 구조해석, 일조량 분석, 시뮬레이션 등을 건설업무에 활용될 수 있게 함으로서 건설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기둥, 벽, 슬래브와 같은 구조물로 주로 구성되는 건축분야의 3차원 정보모델(BIM)은 국제표준인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건축과 건설 산업 분야의 데이터 모델)로 표준화되어 있어 데이터 시스템들 간의 정보교환이 비교적 용이해 건축분야에서의 도입이 활발하다.
그러나 도로 및 교량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사업의 경우 길게 선형으로 이뤄지는 작업들과 광범위한 건설현장 그리고 각기 다른 토목공사들로 인해 공사현장들에서 작업들을 정보화(데이터 모델링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3차원 정보모델의 도입이 작업현장에서 늦어지고 있었다.
또한 도로건설 사업을 발주하는 기관의 3차원 정보모델(BIM) 시스템과 작업현장에 있는 3차원 정보모델(BIM) 시스템사이에서 데이터와 정보교환을 위해 정해놓은 규칙이 상이하다. 이로 인해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처럼 이들 정보시스템들 사이의 정보교환이 어려웠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정보의 연계 및 통합운용이 필요한 도로 및 교량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 3차원 정보모델이 도입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건설연은 도로나 교량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 사용될 3차원 정보모델 시스템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결과물들 간의 작업정보의 교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3차원 정보모델 표준화 작업’을 수행 중에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업관리기관과 시공현장의 3차원 정보모델 시스템들이 각각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결과물들의 호환성이 높아져 사업관리기관과 사업수행기관 간에 공정 및 공사비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공정 및 공사비 자료가 연계된 효율적인 공사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도로 및 교량 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공사와 관련된 공공기관의 3차원 정보모델(BIM) 성과물을 제대로 납품받기 위해 발주 가이드나 관련표준 개발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정부주도의 SOC시설물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통해 ‘3차원 정보모델(BIM) 데이터’가 각 기관들이 소유하고 있는 3차원 정보모델 기반 시스템의 하드웨어 특성에 관련 없이 공유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건설연은 앞으로 건설현장에 사용될 교량과 터널 설계도면을 3차원 정보모델 표준에 따라 작성 및 납품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차원 정보모델(BIM)에 의해 생성된 설계도서의 검수 및 검증체계 등 3차원 정보모델(BIM)을 건설 산업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다.
건설연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 현장에 3차원 정보모델(BIM)이 도입되도록 하는 기술개발과 함께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건설사업의 현장 생산성을 높여 국가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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