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원두로 서울숲 가꿔요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8-14 1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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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천연 퇴비로 재활용 3년째 진행 중
전국 매장 매년 100만 kg 커피 찌꺼기 무료 배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바리스타 30여명이 8월 13일 서울숲 '공원 돌보미' 활동으로 커피 찌꺼기를 전달해 천연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 봉사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달된 커피 찌꺼기는 서울지역 200여 매장에서 수거한 약 3톤 분량으로, 1개월 이상 건조와 흙과 섞이는 작업을 거쳐 약 30톤의 천연 퇴비로 재탄생하게 된다.

커피 찌꺼기에는 식물이 생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매년 서울숲 공원에 커피 찌꺼기를 정기적으로 전달해 왔다.

스타벅스는 올해 4월 서울숲 공원측과 공원 돌보미(Adopt-a-Park) 협약을 맺고 매월 2회씩의 임직원 자원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한해 약 100만Kg의 원두 커피 찌꺼기를 제습제 및 방향제,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시내 8개 매장의 경우 소공동점을 비롯해 대명거리점, 동숭로아트점, 상명아트홀점, 홍대갤러리점, 홍대삼거리점, 압구정로점, 이태원점에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배양토로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시 미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도 줄이고, 꽃과 나무를 살리고 가꾸는데 적극 앞장서서 빌딩 숲으로 둘러 쌓인 도심에서 특별한 자연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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