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막여과의 도입은 수질 이용에 양보다 질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도의 정수처리를 통해 미량오염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의 도입이 시급했던 점에서 기인한다.
고도정수처리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서울시는 한강원수 특성에 적합한 고도정수처리 기술로서 막 여과 시스템을 선정하고, 대형 정수장 적용성 및 최적 운영인자, 경제성을 평가하고자 ‘서울시 막 여과 고도정수처리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정수사업소 내(2공장) 500㎥/d×5개 공정(2,500㎥/일)의 처리규모를 설치, 설계·시공은 참여회사 부담 시공하고 서울시가 원수, 전력, 수질분석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진행된 실증플랜트는 상수도연구소가 지난 4일 수돗물 관련 학계, 업계, 관계 관련자를 초청해 1차 막 여과 실증플랜트 공정 및 시운전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일반에 공개됐다.
그동안 연구소는 ’03년 2월 27일 막 여과 설계를 공모하고, 같은 해 5월~11월까지 시공을 마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운전을 해왔다. 실증플랜트에 참여한 업체는 데그레몽(프랑스 Aquasouce막), 대우건설(일본 Asahikasei막), 태영(미국 US Filter 침지막), 비룡(일본 Toray막), 한화(UF, 캐나다 Zeeweed 침지막)으로 모두 5개 업체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소는 지난 4일 1차 공정 설명 세미나 개최이후 오는 10월 12일 2차 중간결과 발표 세미나를 갖고, 오는 ’05년 4월 최종 결과 발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연구소는 한강 원수 수질조건에 따른 참여업체별 최적공정을 도출하고, 한강원수에 적합한 운영인자 평가, 막 여과 조합공정별 제탁, 제균, 맛·냄새 제거 특성을 연구목표로 기존 정수처리공정과 막 여과 공정간의 수질비교함과 동시에 막 여과 조합공정별 맛·냄새물질 제거효율과 공정별 대상오염물질별 제거효율 등을 평가하게 된다.
기존 정수처리공정과 막 여과 공정간 수질비교평가는 121개(법정 55개 + 서울시 감시 66개)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먹는물 수질기준 항목에 대한 평가는 매분기(2, 5, 8, 11월) 1회씩, 서울시 수질감시 항목에 대해서는 년(9월) 1회 분석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갈수기(5∼6월, 9~10월) 4회 이상 원수와 막 여과 최종 처리수에 대한 조류 개체수, 2-MIB, Geosmin 등을 분석해 맛·냄새물질 제거 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05년 1월부터 ’07년 12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연구기간을 통해 대용량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도입기반을 구축할 계획인 서울시 상수도연구소는 이 기간에 산·학·연이 함께 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실증 플랜트 운영 업체를 도출하고, 학계와 함께 막 수명 연장에 대한 기술 개발과 모듈 표준화를 연구하고 막 여과 실증플랜트 운영 수질 및 경제성에 대해 분석하게 된다.
또한 동절기와 하절기의 수질조건 변화(원수 고탁도 유입)시 생산효율성 평가, 조합 공정별 설치공사비·운전관리비 조사, 막 오염도 조사에 의한 수명 예측, 막 시설 고장발생 빈도와 막 파손시 감지 및 대처방안 모색 등도 연구할 계획이다.
본지는 이에 앞서 막여과 설비 실증플랜트에 참가한 5개사를 찾아 각사의 장단점을 분석해보고 막여과 기술의 내일을 조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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