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광역시의 하수도정비사업

부산·대구·인천·광주시의 매커니즘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7-23 1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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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년전 우리나라의 젊은 학도가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당시로서는 생경(生硬)한 학문인 하수도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일본에서 귀국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미약한 학문인 하수도연구에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하수도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고 이제 수많은 후배 학자와 기술자들을 양성한 시점에서, 그리고 우리나라 환경분야의 새로운 획을 긋는 시점에서 하수도의 지난 발자취를 그려보기로 한다. - 편집자주 -

주요도시의 하수도시설 탐구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 도시형성은 산기슭을 제외하고는 해안의 저지대를 매립해 도시가 형성됐지만 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아 우기에는 물이 범람하고 평시에는 오수가 고여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해 시민생활에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1929년 처음으로 하수도정비사업이 실시됐다.
그 후 이 사업은 일제통치기간 중 5차에 걸쳐 대폭적인 정비가 이루어졌고 광복후에는 인구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정책사업으로 철저하게 정비해 2002년말 현재의 하수처리보급률은 78.2%, 하수관거보급률은 82.9%로 시대별 하수관거정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 일제시대의 하수도사업 >
일제시대에 시행된 부산의 하수도 정비실적을 보면1929년부터 1932년까지 제1기 사업이 시행됐고, 1934년부터 1936년까지 궁민구제(窮民救濟)사업의 시행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하수도를 정비했다.
< 광복이후 1960년대까지의 하수도정비 >
광복이후부터 1960년까지 하수도정비 사업은 매년 실시됐을 것이나 자료가 미흡하다.
< 1970년대의 하수도정비 >
하수도정비를 위해 1970년대에 총 5,111백 만원을 투입해 1970년 말의 500㎞였던 하수도연장을 1979년 말에는 923㎞로 증대시켰다.
< 1980년 이후의 하수도사업 >
1980년도의 부산하수도 연장은 1,211㎞였으나 2002년도에는 6,171.9㎞로 증가해 하수관거 보급률은 82.9%에 이르고 있다.

유수지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부산광역시에 유수지 배수펌프장이 최초로 건설된 것은 송도 펌프장으로 1973년 7월에 착공해 1974년 1월에 준공됐다. 이곳을 시작으로 유수지 배수펌프장은 매년 증설되어 2002년말에는 22개소에 이르고 있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부산광역시에 하수처리장이 처음 건설된 것은 수영하수처리장으로 1단계 사업으로 시행된 것은 시설용량이 286천㎥/일로 1985년 5월에 착공해 1988년 4월 29일 완공됐으며 공사비는 50,100백만원이 소요됐다.
그 후 용량증설이 필요해 125,500백만원을 투자해 264천㎥/일을 증설하는 등 하수처리장을 건설해, 2002년말 현재 부산광역시에는 총 시설용량 1,754 천 m3/일 의 6개소의 하수처리장이 가동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가 형성된 초기에는 배수시설이 빈약해 우기에는 가로나 주택지에 물이 범람하고 오수가 배제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열악해 대구시내 하수구의 간선인 달서천을 개수해 우수나 오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1917년 하수정비계획을 수립 1917년 11월 17일 달서천의 하상정리와준설, 제방과 호안축조 등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착공한 것이 최초의 사업이다.
이를 시작으로 일제시대에 7차에 걸친 하수도정비사업이 시행됐고, 광복 후 2002년까지 지속적으로 하수도사업을 적극 실시해 2002년말 현재 하수처리 보급률은 96.3%이며, 하수관거보급률은 79.8%이다. 시대별 하수관거정비 추이는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 일제시대의 하수도정비 >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시대때 시행된 대구의 하수도 정비사업은 7차에 걸쳐 시행됐다.
< 광복이후 1960년대의 하수도정비 >
1960년도부터 1968년까지 대구광역시는 총125건 공사에 427,573천원을 투자해 하수도를 정비해 1968년말 현재 하수관거보급률을 59%까지 증대시켰다.
< 1970년대의 하수도정비 >
1970년부터 1979년까지 하수도정비사업에 투자된 총금액은 3,179백만원이나 사업량은 자료미비로 기록하지 못했다.
< 1980년 이후의 하수도정비 >
인구의 증가와 시세(市勢)확장으로 하수도정비의 필요에 따라 시에서는 정책사업으로 하수도정비사업을 전개해 2002년도 하수관거보급률은 90.2%에 이르고 있다.

유수지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1980년까지 1개소였던 배수펌프장은 2002년에는 10개소로 증가되어 분당 20,897㎥를 양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대구광역시에 하수처리장이 처음 건설된 것은 달서천처리장이다. 이 처리장의 시설용량은 250천㎥/일로 공사비 19,811백만원을 투자 1983년 9월에 착공해 1987년 7월 12일 준공해 사용 개시했고, 1994년 8월 증설공사를 시행해 시설용량을400천㎥/로 증가시키는 등 하수처리장을 추가 건설해 2002년말 현재 대구광역시는 총 시설용량 1,862 천 m3/일 의 6개소의 하수처리장을 보유하고 가동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인천은 지형적으로 구능지가 많아 초기에는 도로대부분이 굴곡이 많고 좁을 뿐 아니라 하수도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우기에는 시내 곳곳이 빗물과 오수가 넘쳐 교통의 불편은 물론 위생환경이 좋지 않아 하수도정비가 시급해 1934년부터 1936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제1차 하수도정비사업이 실시됐다.
이를 시작으로 인구증가 및 시세의 확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하수도정비사업을 실시해 2002년말 현재 하수처리보급률은 88.4%이며, 하수관거 보급률은 60.4%이다. 시대별 하수관거정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 일제시대의 하수도정비 >
하수도정비는 도로정비와 더불어시행됐은 바 일제시대에는 총 4차에 걸쳐 실시됐다.
< 광복 이후 1960년대의 하수도정비 >
인천광역시는 1960년대에 들어 인구가 증가되고 경제성장에 의한 생활수준이 향상됐으나 하수도상태가 불량해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하수도정비사업을 시행했다.
< 1970년대의 하수도정비 >
하수도정비사업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1970년부터 1979년까지 2,867백만원을 투자해 적극적으로 하수도를 개량 확장해 1970년 현재 337,750m였던 하수도 관거가 1979년말에는 374,989m로 증가됐다.
< 1980년 이후의 하수도정비 >
인천광역시는 하수도정비사업에 철저를 기해 1980년도말 현재의 하수관거연장이 429.5㎞였으나 1990년도에는 1,298.3㎞로 증대됐고 2002년말 현재 3,259.0㎞로 증대되어 하수관거보급률은 60.4%에 이르고 있다.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정비 사업
배수펌프장은 1985년 1개소였으나 우수기 지역주민과 농작물 피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7개소를 추가 건설해 2002년말 현재 10개소의 배수펌프장을 확보 우기에 대비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인천광역시는 환경정화를 위해 서해 가좌지구에 최초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했다. 가좌 하수처리장은 190천㎥/일의 시설용량을 가진 처리장으로 건설하기 위해 52,709백만원을 투자 1987년에 착공해 1992년 1월 31일 준공했으며, 그 후 증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수처리장을 건설해 2002년말 현재 총 시설용량 547천m3/일의 5개소의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는 전라남도의 중심도시로 도청소재지였으나 초기에는 하수도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우수와 오수로 인한 생활환경이 열악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1926년 계획적이고 집중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이것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2002년말 현재 하수처리보급률은 97.5%이며, 하수관거보급률은 76.0%이다. 시대별 하수관거정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 일제시대의 하수도정비 >
일제시대 광주에서 시행한 하수도정비사업은 2차에 실시됐다. 제1차 공사는 1926년부터 1929년까지 4년에 걸쳐 시행했고, 2차 공사는 국민구제사업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1934년부터 1936년까지 실시됐다.
<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의 하수도정비 >
1960년대는 경제개발과 더불어 하수도 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시행된 기간이다.
< 1970년대의 하수도정비 >
광주광역시는 1970년대에 총 3,043백만원을 투자해 하수도를 정비함으로써 1970년말의 109km에 불과했던 하수관거가 1979년말에는 289km로 크게 증가해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 1980년대 이후의 하수도정비 >
광주광역시는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하수도사업을적극 추진해 1980년말 현재 300.6㎞에 불과했던 하수관거 연장이 1990년에는 1,551.8㎞로 늘어났고, 2002년에는 3,340.7㎞에 이르러 하수관거보급률은 76.0%에 달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광주광역시가 하수처리장을 처음 건설한 것은 광주하수처리장이다. 이 처리장은 공사비 73,300백만원을 투자해 시설용량 300천㎥/일을 갖춘 처리장을 건설하기 위해 1985년에 공사를 착수해 1991년 7월 16일 완공했다.
그 후 증설공사를 시행해 시설용량을 600천㎥/일로 확대시켰으며, 1998년 10월 송대 하수처리장을 건설(공사비 44,500백만원)해 2002년말 현재 광주광역시는 총 시설용량 720천 m3/일의 2개소의 하수처리장을 보유하고 가동하고 있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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