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역사 50년 재조명 - 김갑수

대전·울산광역시 및 춘천시 하수도정비사업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8-31 22: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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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우리나라의 젊은 학도가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당시로서는 생경(生硬)한 학문인 하수도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일본에서 귀국한 김갑수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미약한 학문인 하수도연구에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하수도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고 이제 수많은 후배 학자와 기술자들을 양성한 시점에서, 그리고 우리나라 환경분야의 새로운 획을 긋는 시점에서 하수도의 지난 발자취를 그려보기로 한다.

- 편집자주 -

주요도시의 하수도시설 탐구

대전광역시
대전은 한밭벌에 세워진 도시로 우리나라 중부권의 경제·사회·문화와 군사 및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대전의 경우도 초기에는 하수도시설이 열악해 우수와 오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위생상태와 주거환경이 불량한 데다 시일이 지나면서 인구가 증가되면서 하수도정비가 시급해 하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인 하수도 정비공사가 실시된 것은 '26년부터 '30년까지 5개년 계획사업으로 시행된 것이 최초의 공사이다.
이를 시작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시해 '02년말 하수처리보급률은 93.5%이며 하수관거 보급률은 90.3%이다. 시대별 하수관거 정비현황은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일제시대의 하수도정비> 일제시대 실시된 계획적인 대규모 하수도정비사업은 '26년부터 '30년까지 5개년 계속사업으로 시행된 대전천과 대동천을 개수하는 공사로 총 163,438엔이 투자됐다.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의 하수도정비>
대전광역시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62년부터 '69년까지 76건의 하수도공사에 총 8,120만원이 투자됐다.
<1970년대의 하수도정비> 하수도 정비사업은 경제성장에 의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1970년대에 들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됐다. '70년부터 '79년까지 총 3,042백만원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투자해 하수관거 연장을 '70년 102.7㎞에서 '79년말에는 530.7㎞로 크게 신장시켰다.
<1980년대 이후의 하수도정비> 대전광역시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80년도 373.6㎞였던 하수도시설을 '90년에는 1,357㎞로 신장시켰고, '02년에는 2,310.0㎞로 신장시켜 하수관거 보급률은 90.3%에 이르게 됐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대전광역시가 하천오염방지와 환경정화를 위해 대전 하수처리장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대전하수처리장은 '83년 8월 27일 착공해 '86년 12월 31일 1단계 공사가 완공됐으며, 투자금액은 33억원이고, 시설용량은 150㎥/일이었다. 그 후 2단계, 3단계 증설공사를 시행해 '02년말 시설용량이 900㎥/일로 확대됐다.

울산광역시
울산은 대체로 남쪽이 북쪽보다 낮은 편이어서 우수나 하수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있으나 하수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우기에는 생활이 불편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해 당시 울산읍에서는 '36년 하수도 정비계획을 수립 최초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시행됐다.
이를 계기로 하수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실시해 '02년에는 하수관거 보급률이 70.9%에 이르고 있으며 하수처리 보급률은 65.6%이다. 시대별 하수관거 정비현황은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일제시대의 하수도정비> 일제시대 하수도 정비사업은 2차에 걸쳐 모두 80,000엔을 투자해 정비했다.
<광복 이후 1970년대까지의 하수도정비> 1970년대 하수도사업에 총 1,141백만원을 투자해 '70년 하수관거 40.3km를 '79년에는 139,278m까지 확대 보급했다.
<1980년 이후의 하수도정비> 울산광역시는 공업도시로 성장하면서 하수도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80년 156.9㎞였던 하수관거 연장을 '90년에는 972.4㎞로 증대시켰고 '02년말 2,294.5㎞로 증대시켜 하수관거 보급률을 65%로 신장시켰다.

유수지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유수지 배수펌프장이 처음 건설된 것은 '76년 3월 15일 반구펌프장이었다. 그 후 '90년말까지 4개소로 늘어났고, '02년말에는 총11개소로 확대 정비됐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울산광역시에 하수처리장이 처음 생긴 것은 회야처리장이다. 회야하수처리장 건설은 '87년에 착공해 '89년 11월 16일 완공해, '90년 11월 7일 사용 개시했다. 공사비는 11,808백만원이 소요됐고, 시설용량은 32천㎥/일이다.
그 후 2개소의 하수처리장을 더 건설해 '02년말 울산광역시는 총 시설용량 432천㎥/일의 3개소의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
춘천은 강원도의 도청소재지로 성장 발전했으나 춘천에서 하수도 정비사업이 계획 하에 대규모로 처음 실시된 것은 '35년이다.
이를 시작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은 인구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시행해 '02년말 하수관거 보급률은 69.2%에 이르고 있으며 하수처리보급률은 84.9%이다. 시대별 하수관거 정비현황은 다음과 같다.

하수도 정비사업
<일제시대의 하수도정비> 하수도정비사업이 최초로 실시된 것은 일제시대인 '35년부터 '3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시행된 춘천하수공사로 총 100천원이 투자됐다.
<광복 이후 1970년대까지의 하수도정비> 춘천시의 경우 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자료보존이 미흡해 1970년대부터 기술했다. 춘천시는 1970년대에 총 243백만원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투자해 '70년 62.5㎞였던 하수관거연장을 '79년말에는 147.6㎞로 확대 보급했다.
<1980년 이후의 하수도정비> 춘천시는 1980년대 이후 많은 예산을 투자해 하수관거 공사를 실시했으나 하수도 보급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는 하수도계획 연장을 대폭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하수관거 시설 연장을 보면 '80년에는 154.3㎞였으나 '90년에는 335.7㎞로 늘어났고 '02년말에는 626.0㎞로 확충됐다.

유수지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춘천시에 배수펌프장이 건설된 것은 '93년이다. 춘천시는 공지천 유수지 배수펌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5,510백만원을 마련한 후 '92년 배수펌프장 공사를 착공해 '93년에 완공했다. '02년말 춘천시는 양수량(1400m3/분) 공지천 펌프장 1개소 (500HP 5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춘천시는 '02년말 1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이 처리장은 춘천 하수처리장으로 '85년에 28,700백만원을 투자해 75천㎥/일의 시설용량을 갖춘 처리장을 건설하고자 '85년 12월 28일 착수해 '90년 1월 10일 완공했다. 그 후 7,602백만원을 투자해 25천㎥/일를 확장해 '02년말 100천㎥/일의 시설용량으로 확장됐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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