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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생에너지 사용목표 상향조정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12-22 1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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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재생에너지 15%’ 구호는 좋은데 실현될까
중국 부총리, 재생가능에너지 국제회의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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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내에서 재생가능에너지의 사용을 더욱 늘이기로 중국정부가 결정했지만 향후 수십 년간 주요 에너지원은 여전히 석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쩡 페이옌 중국 부총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재생가능에너지 국제회의에서 “2020년까지 국내 에너지 총 소비량의 15%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할 것” 이라고 밝혔다.
당초 중국은 ’2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비율 목표를 10%로 잡았으나 화석 연료로 인한 공해와 급등하는 유가로 인해 목표치를 수정했다. 장궈바오 국가개발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력 발전분야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비율이 특히 높아져 수력과 풍력 등을 이용한 발전이 전체의 30%에 이를 것” 이라고 말했다.
장 부위원장은 목표 기간까지 수력발전이 2억9천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비롯, 바이오매스 발전이 2천만 킬로와트, 풍력발전이 3천만 킬로와트, 태양열발전이 2백만 킬로와트를 각각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중국 공산당은 수력과 풍력, 태양열 등 비화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는 재생가능에너지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장 부위원장은 그러나 “석탄이 여전히 중국 전력 생산의 중심에 있을 것” 이라며 “국내 유전과 가스전 탐사 및 수력발전소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2위의 에너지 소비국이자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은 전력 생산의 70%는 석탄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5대 국영 발전 회사인 차이나 궈디안의 주다빙 회장은 “석탄 위주의 발전 구조는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석탄 부존량이 100년치에 불과하다는 사실 외에도 이산화탄소와 이산화황 등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 공해도 위험한 수준”이라 말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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