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연간 50만 도시 발전용량 갖춘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 한창
수질개선 및 에너지자급도 향상, 총사업비 3551억원
시화호에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조력발전소 건설이 한창이다. 정부는 지난 ’01년 2월 시화호의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을 위하여 시화호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설정하고, ’02년 12월 시화호 종합관리 시행계획 수립시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심의·의결함’ 따라 본 사업의 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 시화호관리위원회(해수부 등 18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NGO)
규남 한국수자원공사 단지사업처 시화조력과장은 ‘해수순환을 통한 시화호 수질개선과 무공해 대체해양에너지 개발로 CO2 발생저감 및 에너지 자급도 향상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 건설사업의 추진경위를 살펴보면 ‘02년 12월 해수부의 시화호 종합관리계획 및 세부시행계획 심의·의결을 거쳐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조력발전사업이 추진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03년 10월 18일, 조력발전소 추가를 골자로 한 시화지구 개발계획 변경이 고시되었고, ‘04년 12월 2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04년 12월 31일 계약체결 및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09년 9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화호의 조력발전소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시화방조제(작은가리섬)에 위치하게 된다. 시설용량은 254천㎾에 수차 25.4천㎾×10기가 건설된다. 연간발전량은 552GWh로 50만 인구 도시 공급규모다.
또 평균낙차는 5.82m에 배수갑문은 8문(15.3m×12m)으로 단류식 창조발전 방식이다. 35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이미 지난 ’03에 공사가 들어가 오는 2009년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청정에너지 개발로 대기환경오염 저감효과 기대
조력발전소가 건립되면 해수유통으로 인한 수질개선 기대를 비롯하여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유류대체효과 : 862천배럴/년)되며, 청정에너지 개발로 인한 대기환경오염 저감(CO2 저감 : 315천톤/년)의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또 생태계 서식환경 개선으로 어류, 저서생물 등 유입에 따른 서식생물이 다양화되며, 섭금류 등 철새 도래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시화호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본 공사에 대비한 가물막이,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시행되어 1672m중 1368m의 가물막이 축조가 완료됐으며(해수측 원형셀 655m, 호수측 606m, 접속부 107m), 폭 29m, 길이 1.6㎞의 우회도로도 완료되었다.
’06년도부터는 가물막이공 최종체절, 기초굴착 및 구조물공을 시행할 계획이며, ’07년부터는 10기의 수차발전기를 설치하여 목표연도인 2009년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위한 시장 메커니즘 채택
특히, 수자원공사는 시화호 조력발전 건설사업을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시행하여 UN에 등록함으로써 배출권(CERs)을 획득하여 정부의 대체에너지확대 정책과 UN 기후변화협약(교토의정서)에 부응하고 있다. 청정개발체제 사업의 대기 환경오염 저감효과는 CO2의 경우 연간 315천 톤에 이른다.
CDM사업의 경우 ’92년 6월 기후변화협약(리우국제환경회의)이 채택됨에 따라 선진국의 구속적 온실가스 감축목표’(90년대비 평균 5.2% 감축)가 설정됐다.
이에 따라 ’04년 12월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공사가 착수됐으며, ’05년 2 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장 메커니즘 채택에 교토의정서가 발효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후 ’05년 8월 시화조력 CDM 사업계획서가 작성되었으며, ’05년 8월부터 11월에 걸쳐 타당성 확인 검증(검증기관 : 노르웨이 DNV사)이 이루어져 ’06년 1월 25일 CDM사업 국가로 승인(산자부, 해수부)받기에 이른 것이다. 또 ’06년 6월경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CDM 집행위에 CDM사업의 등록을 신청할 계획도 있다.
시화호 방아머리 풍력단지 개발사업도 청사진 나와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 기후변화협약에 가입, 2002년 11월 교토의정서 비준 등 국제 에너지환경규제 대비와 고유가시대를 맞아 국가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07년 세계3대 물 서비스기업 실현이라는 캐치프이즈프레이즈 아래 시화호 일원에 무한 청정에너지인 풍력자원을 개발하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자발적 개발협약(RPA) 이행에 큰 힘을 실어주고, 더불어 조력발전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풍력발전 : 바람이 가진 운동에너지의 공기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회전자(ROTOR)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시화 방아머리원에 시설용량 3000kW(1,000kW × 3대)급 수평축 프로펠러형의 풍자형식 22.9kV 배전선로의 계통연계 방식의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풍력단지를 통하여 청정에너지 개발로 연간 유류수입 대체(9000천 배럴 134백만 원)에너지 수입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연간 3618톤의 CO2 가스배출 저감으로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에 대비할 수 있으며, 조력발전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 점을 기대효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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