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기술 개발의 선도주자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12-01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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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경치 좋은 야산 중턱에 중세의 수도원 같은 외형을 지닌 붉은 벽돌 건물 몇 동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이 바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주)(대표이사 기 옥)의 핵심 브레인들이 모여 건축 및 환경관련 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금호산업(주) 기술연구소’다. 1986년 건설사업부 기술연구실로 시작된 기술연구소는 25년이란 긴 시간 동안 토질 및 기초, 교량, 항만, 건축구조 등의 연구개발에 주력하였으며, 이후 환경, 미생물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국내 환경산업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90년대 중반부터는 막여과 수처리, 환경신기술 및 에너지/CDM 등의 건설기술 전반에 걸쳐 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장해남 토목·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을 대신하여 이대성 수석연구원을 만나‘금호산업(주)기술연구소’의 현황과 미래를 들어본다.

기술연구소의 브레인 파워
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난 이대성 수석연구원의 첫인상은 짧은 머리에 날카롭고 예리한 눈매, 환경기술전문가로서의 긍지가 느껴지는 그런 강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잊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서는 연구소의 많은 석·박사 연구원들을 조화롭게 이끌어가고 있는 기술연구소의 마에스트로 같은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저희 연구소 설립 초기에는 주로 토질 및 기초, 구조설계등과 같은 토목위주의 연구개발이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다 90년대 중반부터는 막여과 공법을 이용한 수처리 기술개발 연구를 중점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중대용량 막여과 정수처리 시설인 공주정수장 막여과시설을 기술경쟁을 통하여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 막여과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막여과 Know-How를 바탕으로 MBR 하수고도처리, 하수재이용, 해수담수화 분야 등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현재 3건의 신기술과 4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녹색산업 정책에 대응하는 기술연구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도 이대성 수석연구원은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기업이 개발하는 기술은 기업의 이익창출에도 기여를 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부의 녹색산업 성장기조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소비자를 편리하게 하고,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늘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염두에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녹색성장 27대 중점기술 중 바이오에너지 생산요소기술 및 시스템기술,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기술, 대체수자원 확보기술, 폐기물저감, 재활용, 에너지화 기술 등을 미래 성장동력 핵심 R&D분야로 선정하여 실용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개발 현황과 핵심 추진 기술
이대성 수석연구원의 계속되는 신기술 설명 속에는 25년이라는 시간동안 개발해 온 많은 신기술에 대해 환경기술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배어 나왔다.“우리의 기술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5년간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의 축적을 통하여 고여과유속 및 운전의 안정성을 증대시킨 막여과공정 기술은 신기술(제320호)을 획득하였으며, 다수의 관련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막여과공법의 Know-How를 바탕으로 국내최초로 하루 3만톤 규모의 중대용량 공주정수장 막여과 시설에 기술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운영 중에 있는 것이 그를 증명합니다.”

“하수고도처리 분야에서는 유기물질과 영양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KIDEA 공법과 처리효율을 증대시킨 KIDEA-XD(환경신기술 227/113호) 공법이 대표적 기술입니다. 전라북도 환경기초시설(17개소, 50,000m3/day)에 적용된 KIDEA 공법의 경우 국내 최대 하수처리 적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처리수질이 안정적이고 공기사용량 및 부지면적을 줄일 수 있는 KUMHO-MBR(환경신기술 293/125호) 공법 역시 현장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을지로 중수도 처리장에 적용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환경산업분야의 미래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도 크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차세대 핵심 동력사업 확보의 일환으로 풍력, 태양광, 바이오 가스, 폐기물처리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국내외 탄소배출저감 사업을 역동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5,000억원 규모의 고흥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최근엔 최첨단 정수·하수처리, 해수담수화 사업 및 바이오 연료 사업 등의 신성장동력 아이템을 개발하여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저탄소녹색성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포부를 밝히는 그에게 뜨거운 의지가 읽혀진다.

2009년 기준으로 전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 환경산업분야 6위(2010년 공공도급 신규공사 기준)를 선점하고 있는 금호산업(주). 연구원들과 기술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구능력, 장인정신들이 하나로 응집되어진 금호산업(주)의 미래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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